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글로벌 커뮤니케이션에서 단어는 단순한 단어가 아닙니다. 신뢰이고, 의사결정이며, 때로는 역사가 됩니다. 1945년 일본 정부가 연합국의 포츠담 선언에 대해 사용한 ‘묵살(黙殺, mokusatsu)’는 그 상징적 사례로 자주 언급됩니다. 일본어에서 mokusatsu는 문맥에 따라 “논평을 보류하다”, “일단 침묵으로 처리하다”, “조용히 검토하다”라는 의미가 있지만, 서구권 번역은 이를 “경멸로 무시하다(ignore with contempt)”로 옮겼습니다. 그 결과가 외교적 해석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는 학계 논쟁이 있지만, 한 단어의 모호함이 커다란 파장을 낳을 수 있다는 교훈 만큼은 분명합니다.
오늘날 우리는 국제 비즈니스, 글로벌 컨퍼런스, 다국적 팀 협업이 일상화된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. 이러한 환경에서 오역은 여전히 비싼 대가를 치르게 합니다.
왜 오역은 지금도 비용이 큰가
- 비즈니스: 계약서의 한 용어가 잘못 번역되면 법적 의미가 바뀌고, 수억 원의 손실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.
- 헬스케어: 투약·시술 지시가 오해되면 환자 안전이 위협받습니다.
- 이벤트 현장: 제품명·브랜드 용어·기술 용어가 라이브 무대에서 틀리면 신뢰는 즉시 떨어집니다.
mokusatsu의 교훈은 단순합니다. 번역은 ‘정확성’만이 아니라 ‘정밀성·일관성·의도’의 문제라는 것. 그래서 실시간 상황일수록, 사전 대비와 시스템적 장치가 필요합니다.
이벤트캣이 바꾸는 순간: 시작 전부터 의미를 ‘고정’한다
EventCAT은 실시간 AI 번역· AI자막을 제공하는 AI 기반 플랫폼입니다. 하지만 진짜 차별점은 라이브 시작 전, 핵심 용어의 의미를 ‘잠그는(고정하는)’ 용어집(Glossary) 기능입니다.
용어집(Glossary; 글로서리)가 하는 일
- 핵심 용어 사전 정의: 회사/브랜드명, 제품명, 산업 약어, 전문 용어, 민감한 문화·정치·의료 용어를 미리 등록
- 일관성 보장: 한 번 정의하면 모든 언어·모든 세션에서 동일하게 번역
- 모호성 제거: mokusatsu처럼 다의어·문맥의존 단어는 원하는 의미로 고정
이렇게 쓰면 효과가 큽니다
- 비즈니스 컨퍼런스: EventCAT Pro 같은 제품명을 일반명사로 번역하는 실수를 방지
- 법률·의료 행사: 판례·약물·시술명 등 오역 허용 불가 용어를 100% 동일하게 노출
- 글로벌 정상회의/공공 포럼: 민감한 정치·문화 용어를 의도한 뉘앙스로 고정하여 불필요한 오해 차단
용어집은 편의 기능이 아니라 안전장치(safeguard)입니다. 청중이 읽는 자막과 듣는 통역이 “대충의 추정”이 아니라 “당신이 의도한 정확한 의미”가 되도록 보증합니다.
왜 지금 더 중요해졌는가
하이브리드 컨퍼런스, 다국어 웨비나, 국경을 넘는 협상에서 우리는 실시간 통역, 번역에 의존합니다. 그러나 사전 정의와 일관성 관리가 없다면, 과거 mokusatsu가 남긴 위험 - 모호함에서 태어난 오해 -를 여전히 반복할 수 있습니다.
이벤트캣은 AI 실시간 번역과 인간의 사전 통찰(Glossary)를 결합해, “말한 그대로가 전해지는” 환경을 만듭니다.
한국 현장에 딱 맞춘 운영 팁
- 글로서리 킥오프 미팅: 발표자·운영팀·브랜드/법무 담당이 함께 필수 용어 리스트업(국문<>영문<>타 언어)
- 우선순위 태깅: 오역 리스크가 큰 용어(법률/의료/정책/브랜드)는 High로, 자주 나오는 약어는 Medium
- 라이브 리허설: 자막 싱크·표기 통합(대문자/하이픈/상표기호)·QA 핫라인 점검
- 현장 유연성: 예기치 않은 신조어·즉석 표현은 현장 용어집 갱신으로 즉시 반영
- 청중 경험 극대화: QR 코드로 모바일 자막 제공(언어 선택·글자 크기 조절), 시야·소음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소
Every Word Counts
역사는 때로 단 한 단어의 오해에서 굴절되었습니다. 오늘 우리는 그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.
이벤트캣과 함께라면, 핵심 용어·민감한 표현·결정적 세부사항이 용어집(글로서리)의 정밀도로 고정되어, 당신의 메시지가 빠짐없이, 그리고 의도대로 전달됩니다.
협상에서, 프레젠테이션에서, 그리고 사람과 사람을 잇는 모든 순간에 - 모든 단어는 중요합니다. 그리고 그 중요함을 지키는 가장 실용적인 방법이 바로 EventCAT입니다.
